현대자동차는 13일 서울 JBK 컨벤션에서 아반떼 신형모델 ‘더 뉴 아반떼(THE NEW AVANTE)’ 출시행사를 갖고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 모델은 디자인과 엔진 성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국내 최초로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을 탑재했다.
또 도로여건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휠의 조향특성을 컴포트·스포츠·노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혔다.아울러 시동시 타이어 정렬이 올바르지 않으면 클러스터 화면을 통해 경보를 알려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타이어 정렬 알림장치도 새롭게 장착했다.
특히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갖춘 1.6디젤 엔진을 새롭게 탑재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디젤 엔진은 수동 변속기 기준 18.5km/ℓ, 자동 변속기 기준 16.2km/ℓ의 높은 연비를 갖췄다.
더 뉴 아반떼는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877만여 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모델이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 경우 △스타일 1천545만원 △스마트 1천734만원 △모던 1천890만원 △프리미엄 1천990만원이며, 디젤 모델은 △스타일 1천745만원 △스마트 1천934만원 △모던 2천090만원이다.
김종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