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한국어·문화연수 캠프
세계 각국 대학생 60여명 참가
각종 체험 프로그램 호응 얻어
세계 각국 대학생 60여명 참가
각종 체험 프로그램 호응 얻어
“한국에 다시 오니 마치 집에 온 것처럼 푸근하다.”
최근 계명대 ‘2013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 본대학교 발레리아 쿼링(21)씨의 얘기다.
그는“지난해 처음 이 캠프에 참가했었는데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워 또 왔다”며 “한국어수업도 매우 유익했고 문화수업 프로그램이 다양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꼭 다시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계명대가 실시하는‘2013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독일,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총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에 유학이나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이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로, 참가비 165만원, 항공료 등 거액의 제반비용에 대해 자비를 들여 한국을 배우러 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수업을 중심으로 한복체험 및 예절,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공예, 전통무용 등의 한국문화수업을 비롯해 경주, 부산, 대구시티투어 등 한국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집중 코스로 운영되며 오전에는 한국어강좌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익히는가 하면,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고, 사물놀이, 전통춤 배우기, K-pop 댄스 배우기, 찜질방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교육 중에 경북 경주, 부산 등을 방문해 신라 유적지 및 현재 우리나라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계명대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과 교수) 국제사업센터장은 “우리가 펼치고 있는 한국어, 한국문화 전파 사업은 단순한 한국어 보급, 한국문화 소개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이 캠프도 그런 맥락에서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최근 계명대 ‘2013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독일 본대학교 발레리아 쿼링(21)씨의 얘기다.
그는“지난해 처음 이 캠프에 참가했었는데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워 또 왔다”며 “한국어수업도 매우 유익했고 문화수업 프로그램이 다양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꼭 다시 오고 싶었다”고 밝혔다.
계명대가 실시하는‘2013 한국어 및 한국문화연수 캠프’에 독일,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 총 6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캠프에 참가한 이들은 한국에 유학이나 교환학생으로 온 학생들이 아니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학생들로, 참가비 165만원, 항공료 등 거액의 제반비용에 대해 자비를 들여 한국을 배우러 온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계명대 성서캠퍼스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수준별 한국어수업을 중심으로 한복체험 및 예절, 사물놀이, 태권도, 전통공예, 전통무용 등의 한국문화수업을 비롯해 경주, 부산, 대구시티투어 등 한국문화유적지 탐방으로 연수가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단기간에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집중 코스로 운영되며 오전에는 한국어강좌가 이뤄지고, 오후에는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태권도 기본동작을 익히는가 하면, 부채를 직접 만들어보고, 사물놀이, 전통춤 배우기, K-pop 댄스 배우기, 찜질방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또 교육 중에 경북 경주, 부산 등을 방문해 신라 유적지 및 현재 우리나라 현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계명대 김선정(한국문화정보학과 교수) 국제사업센터장은 “우리가 펼치고 있는 한국어, 한국문화 전파 사업은 단순한 한국어 보급, 한국문화 소개를 넘어 전 세계에 한국을 제대로 알리고 이해시키는 아주 중요한 일”이라며 “이 캠프도 그런 맥락에서 중요한 사업 중 하나이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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