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술금융네크워크는 지난달 2일 출범식을 갖고, 대구·경북지역 기술사업화 우수기업 IR과 함께 금융 종사자간 정보교류를 통한 투자 촉진을 위해 상호협력해 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한국산업은행·삼성증권·기술보증기금 등과 엠브이피창업투자·대성창업투자 등 12개 금융기관 및 지원기관이 참석했다. 또 IR를 통해 신규투자를 검토받은 티피에스는 최신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적외선 차단 필터용 기판을 주요 생산품으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특구본부의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통해 ‘고기능성 정방형 이산화티탄 나노입자 제조공정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태양전지 분야로의 시장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김헌덕 티피에스 대표이사는 “특구진흥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신사업에 착수하고, 이번 IR를 통해 신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만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가 대경권에 있는 기술사업화 우수기업들과 금융인간 교류의 장이 돼 창조경제의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기술금융네트워크는 매월 신규투자 검토기업을 초청해 IR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