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만표 신임 경북우정청장 취임
신임 홍만표(49·사진)경북지방우정청장이 14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홍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사와 문화, 산업근대화의 발상지인 대구·경북에서 청장이란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역동적 경북우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우체국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농업인의 판로를 지원하고, 유관기관과 상호협력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에 기여하는 등 국민행복 시책추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청장은 대구·경북지역 404개 우체국과 5000여명의 종사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을 경영하는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 봉화 출신으로 경북대(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0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대구달서우체국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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