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임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프로필> 신임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
  • 대구신문
  • 승인 2009.05.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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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대 국회 말 한나라당 마지막 원내대표를 역임하며 대선과 총선을 치르고 1년 만에 두 번째 원내수장에 오른 검사 출신의 4선 의원.

9년차 검사 시절인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이름을 알렸다.

또 검사 출신 의원으로서 옷로비 의혹과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 등 국회 국정조사에 위원으로 참여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인권변호사를 거쳐 15대 총선 때 정계에 입문해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특보와 당 대변인을 지내고, 최병렬 전 대표의 특보단장 등을 거쳤으며, 17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장도 역임했다.

또 지난 국회에서 당 ‘수도분할반대투쟁위’와 김문수 이재오 홍준표 의원이 주도했던 ‘국가발전연구회’에서도 활동하는 등 주로 박근혜 전 대표의 반대진영에 서왔다.

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중립을 표방했으나 당 공작정치투쟁위원장을 맡으면서 국가정보원의 이명박 후보 일가 개인정보 열람 및 검찰의 ‘도곡동 땅’ 수사결과 발표에 강력히 항의하면서 친이계로 분류된다.

이후 원내대표로서 17대 대선과 18대 총선을 잇달아 승리로 이끌고, 이어 정부 조직개편 협상을 진두지휘하면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국회의장에 도전, 5선의 김형오 의원과 맞붙어 패하기도 했다.
강직하고 깨끗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소신과 자기주장이 강한 편.

부인 전희정씨와 2남 1녀.
△경남 마산(63) △서울대 법대 △전주.대구.서울.춘천지검 검사 △한나라당 대변인.총재 특별보좌역.인권위원장.원내대표 △국회 미래전략특별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15.16.17.18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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