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프라자점 20주년을 기념하고, 웰빙과 힐링 바람을 타고 스칸디나비아 반도 등 북유럽의 특색있는 생활 및 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교육·문화·디자인·음식 등 평소 경험해 보고 싶던 북유럽 문화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북유럽 대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인 15일부터 25일까지 프라자점 전관은 북유럽 문화와 멋을 한껏 체험할 수 있는 쇼핑 명소로 변신하게 된다. 특히 프라자점에서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26일 응모권 추첨을 통해 1등 1명(동반1인 포함)에게 북유럽 4개국(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 9일 여행권을 증정하는 등 풍성한 경품을 내건 북유럽 경품대축제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북유럽 문화행사도 마련한다. 북유럽문화원과 공동으로 대백문화센터에서 문화강연, 식도락, 공연, 전시회 등의 장르가 소개되는 ‘북유럽 문화 축제’를 연다. 또 유모차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스토케’와 리클라이너(안락의자)로 유명한 ‘스트레스리스’ ‘스토달’ ‘피요르드’ 등 본점과 프라자점에 입점해 있는 북유럽의 인기 브랜드들을 소개한다.
이밖에 채소와 생선, 저염식 식단을 즐기는 북유럽인들의 음식문화를 본점 샐러드 뷔페인 ‘라피니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뷔페는 북유럽에서 시작됐다는 것. 스웨덴 사람들은 이를 ‘스모르가스보르드’라 부르고 있다.
대구백화점 마케팅실 황우교 실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고객들에게 북유럽의 문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종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