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 본격 추진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 본격 추진
  • 포항=김기영
  • 승인 2009.01.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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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원(3.75㎢)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포항시를 비롯해 경북도,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은 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경제자유구역(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개발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번 개발협약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성공적 추진과 한국토지공사가 사업시행자를 맡는 등 관계기관간의 지속적인 협조로 포항 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추진의 초석을 함께 다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경제자유구역개발 실시계획을 수립해 올해 10월중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박승호 포항시장, 김호경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과 시의원, 지역상공인, 주민대표 등이 참가했다.

포항융합기술산업 지구는 주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포항R&D지구, 테크노파크2단지 등과 인접해 기존R&D인프라를 활용하기 좋은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지구는 2013년까지 바이오·의료, 신소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융합기술 R&D허브구축 및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포항항(44선석, 연간 4천400만t의 화물 처리가능) 및 영일만항(3만t급 4선석 접안가능. 8월 준공예정)과 광역적 접근체계(대구~포항 고속도로, 동해남부선철도, 국도 7·28·31호선)의 확보로 환 동해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이번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은 세계적 경제불황의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올 수 있는 신호탄을 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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