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직원 등 26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성규 대구경찰청장은 “최근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오락실 유착비리 등 경찰 자체사고 등으로 경찰이 고생하고도 국민들에게 욕을 먹고 있다”며 “주인의식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만이 국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자체사고 Zero 100일’ 목표를 달성하는 오는 7월 7일까지는 물론이고 대구청에서는 영원히 ‘직원 자체사고’란 단어가 사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당초 지방청 옆 무학산 정상에서 열릴 계획이었지만 비로 인해 변경됐으며, 참석자들은 결의를 다지는 구호를 제창하고 행운권 추첨 등의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한편 대구경찰청은 ‘자체사고 Zero 100일’ 목표 달성시 전 직원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등 기념행사를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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