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 김광식 서장은 지난20일 오후 영순면 사근1리 마을회관을 찾아 때마침 ‘공동 모심기’를 의논하기 위해 모인 마을주민 20여명에게 오트바이 안전모 착용 등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 했다.
김 서장은 이날 평소 오트바이를 타는 이 마을 주민 40명분으로 빨간 오트바이 헬멧 40개를 기증하며 안전을 위해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마을 권칠문 이장은“보기도 좋고 써기도 편리한 안전모를 서장님이 직접 전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앞으로 바쁜 농사철이지만 주민들이 꼭 안전모를 착용하도록 마을 엠프방송이나 반상회를 통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경찰서는 이번에 오트바이 안전모 600개를 구입해 관내 각 마을에 나눠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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