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학년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범일초 합창부는 19일 합창대회에서 채성례 교사의 지휘로 ‘비추게 하리라’, ‘동화 속으로’ 등의 곡을 열창했다.
‘동화 속으로’는 학생들이 잘 알고 있는 CF송 ‘비비디 바비디 부’의 원조가 되는 곡으로서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3~6학년 학생 60명으로 구성된 합주부는 20일 대회에서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의 악기 편성으로 ‘Jupiter & He‘s a pirate’를 차미경 교사의 지휘로 연주했다.
‘Jupiter’는 구스타프 홀스트가 작곡한 관현악곡 ‘목성’의 한 부분으로 아름답고 서정적인 선율을 부드럽게 표현했으며 ‘He’s a pirate’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 삽입됐던 곡으로 웅장하고 박진감 넘치는 박자로 신나는 느낌을 준다.
공순자 교장은 “합창·합주부는 지난 3월부터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특별활동 시간 등을 이용해 연습을 해 왔으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연주 기회를 꾸준히 가졌었다”며 “이번 수상은 초등학교 음악교육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학생들의 예술적 안목을 성장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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