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인터뷰> 토공 대경본부 학습동아리 ‘사업관리연구반’
<와이드인터뷰> 토공 대경본부 학습동아리 ‘사업관리연구반’
  • 이창재
  • 승인 2009.05.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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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토공 통합법인 출범에 기여"
일.학습 하나로 일치, 신지식 부가가치 창출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창조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뜨거운 학습열기로 가득 차 있다.

일과 학습을 하나로 일치시키며 신지식을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키 위한 한국토지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학습동아리(CoP:Community of Practice)들의 열의는 전국 토공지역본부가 알아줄 정도로 대단하다.

이곳의 학습동아리는 모두 4개 . 관심영역에 따라 분야별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관리연구반, 판매연구반, 보상연구반, 지속가능발전연구반 등이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학습동아리가 ‘사업관리연구반’이다.

사업관리연구반은 치밀한 사업관리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대형 지역개발사업의 지원과 연구를 위한 학습동아리로 판매, 보상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가진 직원 20명으로 2007년에 처음 조직됐다.
사업관리연구반의 주축인 이상일과장은 “3년이라는 짧은 역사에 비해 모두들 참 열심”이라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구자국 주임, 이상일 과장, 이성희 주임

격월로 토론회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빠듯한 일정 속에 지난해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받아 토지공사 전체 60개 학습조직 중 사내경진대회에서 최우수그룹으로 선정됐단다.

다양한 업무를 가진 종사자들로 구성된 네트워크형 조직이라 한 개 팀에서 수행할 없는 다기능 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얘기다.

‘주민참여 형 도시개발 방안 연구결과의 활용방안’, ‘대구테크노폴리스 단지 활성화 방안 연구’, ‘토지비축제도 활성화 방안 연구’ 등 7건의 연구 실적을 통해 현업 업무를 지원하는 등 그동안 일궈낸 이 연구반의 활약상은 끝도 없다.

처음 학습동아리를 만들었을 때는 직원들의 관심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죠. 업무 관련 자료를 중점적으로 학습하고 직원들과의 아이디어 교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현재는 타 지역에 있는 회원까지 포함해 회원수가 60명이나 된답니다.”

사업관리 연구반에 감초로 자부하는 이성희 주임은 현업 지원에 필요한 연구 주제가 정해지면 관련 자료 수집은 물론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전문가 초빙 강연회를 개최하기도 한다고 연신 입이 마르도록 자랑한다.

사업관리반 막내 구자국 주임도 여기에 가세했다.

“학교에서 배운 것을 업무에 직접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데 사업관리연구반을 통해서 모르고 지나쳤던 업무에 대한 지식도 얻고 선배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 관련 교훈을 얻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손수 회원을 모집하고 학습동아리 창립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상일 과장은 “직원들의 학습과 연구열기로 사업관리반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은 세 돌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10년이고 20년이고 계속 유지되어서 직원들 개인 역량 뿐 아니라 다양한 현업 업무를 해결하여 회사 발전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마다 열리는 사내 학습조직 경진대회에 올해도 최우수상이 유력한 사업관리연구반.

지식을 창출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력이 되는 지식정보사회에서 첨단 산업으로 일류를 달리는 기업이 되기 위한 토공 대구경북지역본부의 학습 동아리들은 오늘도 학습 열기를 힘차게 뿜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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