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폴리스 신규 분양 대전
대구테크노폴리스 신규 분양 대전
  • 강선일
  • 승인 2013.08.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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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A16블록 827가구 ‘우미린’·반도건설 69~84㎡ 845가구

내년 상반기까지 화성파크드림·진아 리채 등 총 5천100여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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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서 분양하는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조감도. 우미건설 제공
대구 동구에 위치한 혁신도시와 함께 부동산경기가 가장 달아오른 지역인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에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총 5천100여가구의 신규분양 아파트가 공급되는 ‘분양대전’이 펼쳐진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726만9천㎡ 규모에 5만여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산·학·연 클러스터가 조성중으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이 이미 입주해 글로벌 수준의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첨단지식기반산업을 중심으로 연구·주거·교육·문화·레저기능을 아우르는 복합신도시로 하루가 다르게 변신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45위(2012년 47위)를 기록하며 구미 옥계지구(720가구)에서 100% 분양을 기록하는 등 최근 2년간 5천여가구를 공급하며, ‘완판’에 성공한 우미건설이 오는 9월 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총 827가구의 ‘우미린’을 시작으로 분양대전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다.

우미건설은 지난 2년간의 성공분양에 힘입어 건설공제조합에서 실시한 올해 신용평가에서 지난해 BBB보다 한단계 상승한 A등급을, 대한주택보증과 나이스신용평가정보 등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은 안정적 재무건전성과 높은 신용도를 가진 업체다.

테크노폴리스에 들어서는 우미린은 지하2층~지상22층 10개동에 전용 75~84㎡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초·중학교가 도보거리에 있고, 중심 상업지역과도 가까워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전 가구 남향위주의 판상형 배치와 펜트리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입주민의 특별한 기념일이나 손님을 대접할 수 있도록 단지내에 게스트하우스를 두고, 입주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테라스카페가 마련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사업지 선정 노하우와 철저한 시장분석으로 수요자 니즈 변화를 빠르게 충족시킴으로써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 선보이는 테크노폴리스 우미린 역시 성장가능성이 높고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0월에는 ‘차별화된 평면과 교육특화 아파트’를 슬로건으로 중견건설사인 반도건설이 테크노폴리스 A19블록에 전용 69∼84㎡의 총 845가구를 분양한다. 분양을 위해 대구수목원 인근에 견본주택 부지를 마련해 놓은 상태다.

이어 9∼10월 중에는 원건설이 중소형 중심의 지하2층∼지상 22층, 10개동으로 구성된 670가구의 분양에 나서는 등 내년 상반기까지 화성파크드림 639가구, 진아 리채 734가구, 남해오네뜨2차 763가구, 호반건설 784가구, 제일 풍경채 635가구 등의 분양에 줄줄이 예정돼 있다.

특이한 점은 이들 업체가 대구(화성산업)를 비롯 수도권(반도건설)과 충북 청주(원건설), 호남지역(우미·호반·제일·진아·남해) 등에 본사를 둔 전국의 지역 대표 건설사들로 대구에선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신도시 동시분양의 양상을 띄게 된다는 점이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일자리가 있는 곳에 사람이 있고, 사람이 몰리는 곳에 집이 필요하다는 이론은 시대와 지역을 넘은 부동산의 진리다. 여기에다 첨단복합신도시로 조성되는 테크노폴리스는 미래주거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높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 대구에서 대박을 터뜨린 분양아파트들도 수성구는 1개 단지 뿐이며, 동구 혁신도시와 테크노폴리스 등의 복합신도시가 대세였던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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