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25일 ‘군경더비’서 꼭 승리해야
상주 상무, 25일 ‘군경더비’서 꼭 승리해야
  • 이재수
  • 승인 2013.08.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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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R서 수원FC와 비겨
골 결정력 높이기 과제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18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에서 수원FC를 상대로 0-0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주상무축구단은 상대전적 2전 1승 1무인 수원FC에게 확실한 승리를 거두기 위해 매서운 공격을 시도하며 이근호와 이상협, 고재성 등이 공격에 가담해 공격 분위기를 가져왔다. 분위기를 타서 골 직전 장면까지 만들어냈지만 마무리에서 조금씩 아쉬움을 남기며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 결국 탄식을 자아내는 장면들을 끝으로 통한의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이 날 경기 식전 행사에서 7월 MVP 선수에 김동찬 선수가 선정됐으며, 미니인터뷰에서 김동찬 선수는 7개월 된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주겠다. 사랑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난 7월 29일(월)에 열린 제7회 금강배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상주상무 U-12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하프타임에는 상주상무 서포터즈인 가은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볼거리를 제공했고, 장외 부스에는 은자골 탁배기 시음회, 나만의 플랜카드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재철 상주상무 대표이사는 “너무나 안타까운 경기였다. 함께 성원해주신 시민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고 싶었다. 무더위에도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를 전하며, 언제나 신나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상주상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상무축구단은 8월 25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라이벌 경찰청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1라운드 ‘군경더비’를 앞두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경기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었다. 위협적인 찬스에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점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다. 다음 경기는 골 결정력 부분을 집중적으로 준비해서 경찰청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겠다”며 다음 경기에 대한 승리 의지를 내비쳤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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