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지난달 21일 수성구 공무원의 사회복지 보조금 횡령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대구에서 보조금 횡령사건이 터진 것은 충격”이라며 “정부와 동구청은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통해 이번 사건을 적당히 덮고 지나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비리사건이 터질 때마다 모든 복지담당 공무원을 재배치시키는 것은 현 시스템의 부실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미흡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다”며 “비리근절을 위해 시스템을 보완하고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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