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 1층 19평 규모
21일 대구보건대학에 따르면 문화관 1층으로 이전한 헌혈의 집은 64㎡(19평)규모로 채혈침대 4대, 혈장 성분채혈기 2대, 혈액냉장고, 냉동고를 비롯한 각종 기기를 갖추었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며 간호사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지역전문대학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5년 10월 문을 연 대구보건대학 헌혈의 집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연계·운영하면서 방문 헌혈자가 매년 4천명 정도로 우수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전국 134개소를 대상으로 열린 헌혈의집 운영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보건대학 헌혈의 집은 규모대비 헌혈인원, 매년 헌혈자 증가비율, 운영 시스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학 관계자는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헌혈 대상자가 많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김영길 원장 등 내·외빈 20명이 참석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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