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윌리엄스 톱 시드
US오픈 테니스대회 조코비치·윌리엄스 톱 시드
  • 승인 2013.08.2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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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430만 달러)에서 톱 시드를 받았다고 대회조직위원회가 2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지난 6년간 빠짐없이 이 대회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2년 만에 톱 시드를 받았다.

지난해 앤디 머리(3위·영국)에게 가로막혀 준우승에 그친 조코비치는 2년 만에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주 세계랭킹 2위로 뛰어오른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2번 시드, 윔블던에 이어 2개 연속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리는 머리가 3번 시드를 받았다.

2004년부터 2008년까지 US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독식한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는 7번 시드를 받았다. 2002년 이후 이 대회에서 그가 받은 가장 낮은 시드다.

메이저대회 16회 우승에 빛나는 윌리엄스는 2년 연속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윌리엄스는 결승에서 빅토리아 아자렌카(2위·벨라루스)를 꺾고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아자렌카가 지난주 웨스턴&서던오픈(236만9천 달러)에서 윌리엄스를 꺾고 우승하는 등 올해 세 차례 대결에서 2승1패로 우위를 거둔 터라 안심할 수 없다.

아자렌카는 윌리엄스에 이어 2번 시드를 받았다.

한 차례 개명 소동을 벌인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가 3번 시드를 받았고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 사라 에라니(5위·이탈리아), 리나(6위·중국)가 그 뒤를 이었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러싱 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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