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문 연다
대구에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문 연다
  • 강선일
  • 승인 2013.08.2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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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교식…1기 45개팀 80여명 선발 체계적 지원
비수도권 유일의 ‘스마트벤처창업학교’가 23일 대구에서 개교한다.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창업수요가 많은 스마트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 특화된 맞춤형 창업 지원을 위해 올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각각 1개교가 설립돼 관련분야 창업자들에게 24시간 개방, 광대역 네트워크 및 정보인프라 구축, 기숙사 등 다양하고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대구시 및 중소기업청과 경북대는 이날 오전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세관본부 후적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류성걸 국회의원과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입교생 등이 참석해 개교식을 갖는다.

대구 스마트 벤처창업학교는 지역 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을 포괄해 (예비)청년창업가를 지원하게 되며, 이를 통해 대구는 스마트 ICT분야 창업허브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제1기 입교자(팀) 선발이 완료돼 내년 2월까지 국비 35억원 등 총 사업비 48억원을 투입, 최대 1억원까지 창업자금과 함께 청년창업자들이 보유한 아이디어의 사업계획 수립을 비롯 교육·멘토링·공간 제공·사업화 지원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1기 입교자(팀)는 45개팀 80여명이며, 이와 별도로 창업자들의 창업기업에서 연말까지 130여명의 신규인력 채용이 예상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개교를 계기로 동대구벤처밸리가 세계적 스마트기업 창업 허브로 도약하고, 대구의 벤처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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