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강 높이’ 고려대, 농구최강전 첫 우승
‘막강 높이’ 고려대, 농구최강전 첫 우승
  • 승인 2013.08.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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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상무 75-67로 꺾어
‘괴물 센터’ 이종현 MVP
우승환호
22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KB국민카드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상무와 고려대의 결승전. 상무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고려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려대가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에서 호화군단 상무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고려대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년 대회 결승전에서 상무를 75-67으로 꺾었다.

슈터 김지후가 3점포 5발을 터뜨리는 등 21점을 몰아쳐 승리를 주도했다.

특급 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이종현(21점·12리바운드), 이승현(14점·12리바운드)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힘을 보탰다.

이종현은 기자단 투표에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상무에서는 허일영(21점), 박찬희(10점), 윤호영(16점), 이정현(11점)이 고루 분투했으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려대는 작년 초대 대회에서 1라운드에 탈락한 아쉬움을 털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상무는 작년에 이어 2연패에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고려대는 고양 오리온스, 부산 KT, 울산 모비스를 연파한 데 이어 상무까지 꺾었다.

상무는 프로 리그에서 뛰다가 병역을 치르기 위해 군에 입대한 우수한 선수들로 꾸려진 호화군단이다.

고려대의 높이, 상무의 기동력이 부닥쳐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오래 이어졌다.

마지막 4쿼터를 앞두고도 스코어는 56-56 동점이었다.

승부의 추는 경기 종료 2분여 전까지도 흔들리다가 막판에 고려대 쪽으로 기울어졌다.

고려대는 66-67에서 박재현, 이승현의 골밑슛, 문성곤, 이승현의 자유투가 잇따라 림에 꽂혀 종료 36초를 남기고 73-67로 승기를 잡았다.

상무는 3점포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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