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의 정체성 잘 지켜 한국에 많은 기여를”
“가톨릭대학의 정체성 잘 지켜 한국에 많은 기여를”
  • 남승현
  • 승인 2013.08.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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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교육성 장관 그로홀레프스키 추기경
대가대 교육현장 방문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
사진-교황청장관대구가톨릭대방문
교황청 교육성 장관인 제논 추기경이 26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학생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황청의 교육성 장관인 제논 그로홀레프스키 추기경과 프레드릭 베키나 교육성 차관보 신부가 26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교황청의 교육성 장관이 한국의 지방대학을 방문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로, 그로홀레프스키 장관은 가톨릭 건학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대가대의 역사와 교육환경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문단 일행은 학생들과의 만남, 캠퍼스 투어를 통해 국내 가톨릭계 대학 중 최대 규모인 대가대의 교육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대가대는 교육중심대학으로서 특화된 인성교육, 창의교육, 취업교육에 주력하고 있는 점을 방문단에 설명했다.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글로벌 가톨릭 교육’ 세미나에서 그로홀레프스키 장관은 전 세계 가톨릭대학의 규모와 성격 등을 소개하고 세계가톨릭대학 연합회를 중심으로 가톨릭대학들은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홀레프스키 장관은 “한국의 발전상에 놀랐으며, 한국의 가톨릭대학들이 가톨릭대학의 정체성을 잘 지키고 있는 점에 감사한다”며 “가톨릭대학들이 교회뿐만 아니라 한국 전체를 위해서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단 일행은 대구시 중구 남산동의 유스티노캠퍼스를 방문해 신학대학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천주교 대구대교구청을 방문해 조환길 대구대교구장과 환담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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