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필드의 법칙
펜하우스. 총277쪽. 1만2천원.
김광호 지음. 골프를 인생에 빗대 전하는 생존의 메시지. 필드는 우리의 삶과 경영의 무대다.
골프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고객과의 접촉을 통해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전략적인 운동이다. 골프의 라운드는 18홀이지만, 완벽한 라운드는 19홀에서 끝난다.
운동 후 클럽하우스나 식당에서 시간을 보내는 19홀은 비즈니스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장소다.
비즈니스 골프에 필요한 지식은 물론 유용한 스킬과 팁도 전해준다. 필드의 생존법칙은 ‘방향 감각과 비전을 찾아라’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라’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아라’ ‘차별화할 수 있는 핵심 가치를 갖춰라’ 등이다.

◈지혜의 이삭줍기
폴라리스. 총224쪽. 1만원.
최경석 지음. 명언이란 삶의 지혜이며 생명의 양식이다. 이러한 명언속에는 현자들의 생명 전체가 녹아 있으며, 명저 한 권이 압축되어 찬란한 결정체로 빛을 발하기도 한다. 또한 명언은 삶의 영양분으로, 오랜 역사와 시대를 걸쳐 절망과 시련 앞에서 선택의 기로에 섰던 수 많은 사람에게 생명과 희망, 사랑과 자비, 용기와 정열을 선물하기도 한 인생의 등대이기도 하다.
때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한마디 격려의 말이 용기를 주고 희망을 가져다준다. 좌절과 절망 속에서 벗어나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기를 원한다면 한 줄의 명언에서 길을 찾아보라. 인생의 갈증에서 오아시스같은 시원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2
경성라인. 총252쪽. 9천원.
제임스 M. 볼드윈 지음. '진리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다'
이 책에 소개된 글은 미국이나 유럽 등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로 단지 흥미 위주로 꾸며진 것이 아닌, 제각각의 특성과 특질을 지니고 독자 여러분들에게 신념과 용기, 사랑과 우정, 진리와 진실이 무엇이며 왜 사는가에 대한 화두를 제시하고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역사상 실존 인물들이거나 가상의 인물,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인물, 혹은 전설이나 설화로 구전되어 온 인물들을 재조명한 것으로 이미 우리나라에 널리 알려진 이야기도 있다.

◈얀 이야기 제2권
동문선. 총192쪽. 9천500원.
마치다 준 글·그림. 소설가 공지영(46)의 산문집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에 소개되며 뒤늦게 빛을 본 '얀 이야기'가 국내 독자들을 맞았다.
수면 아래 감춰졌던 ‘얀 이야기’ 두 번째 이야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얀 이야기'는 책 속의 책으로 광고 효과를 누렸다. 국내 독자들에게 외면 받으며 서점에서 자취를 감췄던 이 책은 운명적으로 부활했다.
공지영의 베스트셀러 산문집 안에 '그저 한순간에 지나지 않는 때일망정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는 소제목으로 소개된 것이다. 즉시 창고에 쌓여 있던 초판 4000여부가 팔려 나갔다.
무기한 보류로 묶여 있던 두 번째 시리즈도 살아났다. 이번 이야기는 '카와카마스의 바이올린'이란 부제로 수채화 같은 우정을 그려낸다.

◈한국 아나키스트들의 독립운동 (일본에서의 투쟁)
이학사. 총430쪽. 2만3천원.
김명섭 지음. 일제강점기 아나키스트들은 일본 제국주의 세력에 맞서 총칼과 폭탄을 들고 가장 강력하게 투쟁했을 뿐 아니라 민족의 독립과 복리를 저버리려는 부르주아 민족주의자나 공산주의자들과도 일체의 타협 없이 투쟁했다는 사실을 연구를 통해 소개한다.

◈어루만지다
마음산책. 총272쪽. 1만4천원.
고종석 지음. 한국일보 객원논설위원인 저자가 사랑과 관련된 우리말을 탐구한 책.
'입술'부터 '주름'까지 사랑과 관련된 우리말 40개를 표제어로 고르고 그 말들의 국어사전 뜻풀이부터 뉘앙스와 어원, 관련어들을 더듬으며 여러 맥락에서 말과 관련된 사랑을 이야기한다.
여러 글과 문학작품, 노래 가사 속에 등장하는 표제어의 의미와 맥락 파악하기, 한자와 영어, 중세 한국어 등과 표제어를 비교하기도 한다.
1996년 출간했던 '사랑의 말, 말들의 사랑'의 속편격으로 2008년 2월부터 12월까지 한국일보에 연재했던 글을 전면 개정해 펴냈다.

◈오바마처럼 말하라
지코사이언스. 총320쪽. 1만2천원.
셸 린 지음. 미국 대통령 당선자 버락 오바마의 연설 기법을 분석하며 성공적인 의사소통기법을 설명한다.
오바마의 연설을 통해 신뢰와 믿음 얻기, 장벽 허물기, 청중의 마음 얻기, 비전 전달하기, 메시지 각인시키기, 설득하기, 논란 뛰어넘기, 동기 부여와 강렬한 인상 남기기 등의 연설 기법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