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대구시대 개막
한국감정원, 대구시대 개막
  • 강선일
  • 승인 2013.08.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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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이전 공기업중 전국 최초 입주 업무 시작
부동산 조사·통계 전문 공기업…내달 5일 개청식
부동산 조사·통계전문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이 26일 대구혁신도시내 신청사에서 본격적 업무에 들어가며 서울 본점시대를 마감하고, 32년만에 새로운 대구 본점시대를 열었다.

한국감정원은 2005년 6월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대구이전이 확정돼 작년 2월 대구혁신도시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입주는 전국 10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57개 공기업 중 최초로 공기업 지방 이전의 가장 모범적 사례이자 적극적 추진의 결과로 여겨진다. 공식 개청식은 9월5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 등 350여명이 참석해 신사옥 현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전기관과 직원들의 이전초기 입주불편 최소화를 위해 간부공무원들이 이전기관의 멘토가 되는 1기관 1봉사담당관을 운영하며 각종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해 해소에 나서는 등으로 조기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또 한국감정원의 선도적 지방이전을 축하하고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자 지역 대형마트(롯데마트-율하점)를 통한 할인행사와 함께 시내 전광판과 주요 거리 15개소에 대구혁신도시 입주를 환영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주택국장은 “한국감정원의 대구혁신도시 입주를 신호탄으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연내 신청사 개청이 예정돼 있는 등 이전대상 전 공공기관이 조기입주를 목표로 신사옥 건축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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