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탁구- 석하정.고소미, 여자복식 2연패
종합탁구- 석하정.고소미, 여자복식 2연패
  • 대구신문
  • 승인 2009.01.0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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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환상 콤비' 석하정과 고소미가 제62회 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복식 2연패를 달성하며 최강의 복식조로 떠올랐다.

석하정-고소미는 8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삼성생명의 박미영-진달래를 3-2(11-8 9-11 11-7 6-11 11-9)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 대회 때 처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대회 2연패.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오상은-김정훈(이상 KT&G) 조가 지난 대회 챔피언인 최현진-유창재(이상 대우증권) 조를 3-0으로 완파하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단식에서는 남녀부 디펜딩 챔피언 유승민(삼성생명)과 당예서(대한항공)가 대회 2연패 목표를 향해 순항했다.

유승민은 남자단식 8강에서 서현덕(부천 중원고)을 4-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 강동훈(KT&G)과
결승 길목에서 맞붙는다.

대표팀 '맏형' 오상은(KT&G)도 8강 상대였던 이진권을 4-1로 제압해 '수비 달인' 주세혁(이상 삼성생명)과 4강 대결을 펼친다.

또 여자부 에이스 당예서 역시 같은 대한항공의 김경아를 4-0으로 일축, 문현정(삼성생명)과 단식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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