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일장은 고려 의종때 대문장자로 국순전과 공방전 등 우리나라 최초의 가전체 문학작품을 남긴 서하 임춘 선생의 고귀한 학덕과 인품을 기리고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올바른 품성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반인들에게는 생활 문예를 통해 삶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진호국제양궁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백일장에서는 전국의 초·중·고·대학·일반인이 참여한 글짓기대회와 유치원, 초?중?고 재학생들이 참여한 그림 그리기 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제27회 대통령기 전국 남ㆍ여 양궁대회가 개최되는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함께 열리고 있어 양궁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