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 폐지…인성 중심 선발 강화
대구은행은 9일부터 23일까지 하반기 5~6급 중견 신입행원 45명을 모집한다. 지난 4월 선발한 7급 신입행원 95명과 함께 올해 총 140명의 신입행원 채용이자 지난해 134명보다 늘어난 숫자다.
영업이익 급감 등 최근 어려워진 금융환경으로 금융권의 채용인원 축소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청년취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렸다.
특히 학력·전공·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류전형에서 ‘열린 채용’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원 자격상 기존 800점 이상이던 토익 기준을 없애 금융권 취업준비생에게 문턱을 낮췄다. 또한 입행지원서의 자기소개서 외에도 숨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신설했고, 대구은행 핵심가치와 연계한 인재상을 검증하는 문항을 강화했다.
지원자는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되고, 서류전형 통과자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필기·논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어 모든 스펙사항을 면접관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인성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합숙면접 등을 거친 후 임원 면접을 통해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토익점수 폐지와 채용인원 확대 등 좀 더 열린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내 청년실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은행의 핵심가치인 ‘섬김·열정·정직’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및 화합을 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영업이익 급감 등 최근 어려워진 금융환경으로 금융권의 채용인원 축소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은행은 청년취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채용인원을 늘렸다.
특히 학력·전공·나이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는 서류전형에서 ‘열린 채용’을 강화하기로 하고, 지원 자격상 기존 800점 이상이던 토익 기준을 없애 금융권 취업준비생에게 문턱을 낮췄다. 또한 입행지원서의 자기소개서 외에도 숨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신설했고, 대구은행 핵심가치와 연계한 인재상을 검증하는 문항을 강화했다.
지원자는 은행 홈페이지(www.dgb.co.kr)를 통해 지원하면 되고, 서류전형 통과자는 평가의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는 필기·논술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어 모든 스펙사항을 면접관들에게 제공하지 않고, 인성중심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합숙면접 등을 거친 후 임원 면접을 통해 11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하춘수 대구은행장은 “토익점수 폐지와 채용인원 확대 등 좀 더 열린 채용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지역내 청년실업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은행의 핵심가치인 ‘섬김·열정·정직’의 덕목을 고루 갖추고, 직원들과 활발한 소통 및 화합을 할 수 있는 우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