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초, 방학과제 ‘불평안한 팔찌’
개학후 실천 경험 나누는 시간 가져
개학후 실천 경험 나누는 시간 가져
과학교실에서 만든 팔찌를 전교생이 나눠가졌고 그팔찌를 방학동안 팔에 착용하는 과제였다.
팔찌는 그냥 착용하는것이 아니라 불평 또는 짜증을 내면 오른쪽에 끼고 있던 팔찌를 왼쪽으로 옮기고 또 불평을 하면 다시 오른쪽으로 바꿔 끼면서 자신이 얼마나 많은 불평을 하는지 알고 불평을 줄일수 있도록 실천해 보는 것이였다.
이 과제를 통해 폭력적이 되고 점점 급한 성격으로 변해가며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는 요즘 아이들이 자신의 성격을 알아볼수 있고 또 자신이 얼마나 많은 화를 내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고칠수 있는 시간이 됐다.
개학후 대성초에서는 지난달 30일에 ‘불평안한 팔찌’ 과제를 잘 지켜 실천한 아이들에게 시상도 하며 팔찌 착용에 대한 아이들의 경험을 이야기 나누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박효빈 대구신문 어린이기자(대성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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