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회는 전문계고 졸업생들의 산업 현장 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업체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보다 긴밀한 연계체제를 구축, 전문계고 학생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고 재정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공업계와 농·상업계 등 산업체와 분야별 컨소시엄을 구성, 상호 정보교류 및 지역 전략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전문계고의 특성화 전환 및 첨단 학과개편을 유도하는 등 산업수요에 부응하는 현장성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계고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의 신 성장동력산업과 지역적 특성 및 여건에 맞는 인력개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문계고의 모습과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전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협의회 개최는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는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육성으로 전문계고의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직업교육이 다시 한 번 지역의 산업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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