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일류 뇌융합 연구기관 만든다
세계 일류 뇌융합 연구기관 만든다
  • 김종렬
  • 승인 2013.09.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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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연구원, 개원기념 국제심포지움·해외 6개 기관과 MOU

국내외 과학자 초청 뇌과학·학생정신보건분야 발전 정보 교류
한국뇌연구원(KBRI)이 개원 1주년을 맞아 세계일류 뇌융합연구 중심기관으로의 토대 마련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한국뇌연구원은 오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뇌신경계 및 뇌연구, 정신보건 분야의 국내외 저명 과학자와 학자를 초청해 ‘한국뇌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움’과 ‘해외 6개 기관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는다.

국제심포지움은 1부(글로벌 뇌연구 동향)과 2부(글로벌 학생정신보건연구 동향)로 나눠 진행되며, 뇌과학 분야와 학생정신보건 분야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한다.

1부 행사에는 일본의 게이지 다나까(Keiji Tanaka), 중국의 무밍푸(Mu-Ming Poo), 프랑스의 베르나르 잘(Bernard Zalc), 독일의 콘라드 베이루써(Konrad Beyreuther) 등의 해외 석학들이 연사로 참석한다. 학생정신보건의 국제적 동향을 다룰 2부 행사에는 미국의 제프리 보스틱(Jeffery Q. Bostic)과 브래들리 스테인(Bradley Stein) 등 해외 학자와 정운선 한국뇌연구원 학생정신보건연구센터장이 연사로 나서고, 서유헌 한국뇌연구원장이 특강을 한다.

특히 학생자살,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보다 근원적인 차원에서의 해결책인 뇌과학 활용 방안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예상된다.

뇌연구원측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세계 10대 뇌연구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글로벌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국제심포지움 다음 날 국제자문위원을 위촉(7명)하고 한국뇌연구원 발전을 위한 ‘제1차 국제 자문위원회’를 가진다.

서유헌 원장은 “개원 1주년 국제심포지움, MOU 체결, 제1차 국제 자문위원회 등이 국제공동연구 참여 및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특히 국내외에 동 연구원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실력있는 연구원의 유입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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