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김천시장과 이철우 국회의원, 도. 시의원 등 유관기관장과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인재양성재단 출범식은 설립취지문 낭독, 경과보고에 이어 우수장학생 125명과 우수교사 4명에게 2억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오는 2011년까지 시가 매년 10억원씩 모두 30억원을 출연하고 김천시장학회 기금 11억원과 시민, 출향인사 성금 9억원을 포함해 모두 50억원의 재단 기금을 마련했으며 2018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재단은 기금의 이자수입으로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술. 체육. 기능 등에 우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지역 내 우수교사를 지원한다.
박보생 재단이사장(김천시장)은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은 김천의 미래를 열어갈 힘이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 지역인재 양성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정성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은 앞으로 장학사업에 뜻을 같이하는 각계각층의 시민과 출향인,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장학기금 조성 분위기를 조성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