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총동창회-재단정상화 촉구
영남대 총동창회-재단정상화 촉구
  • 남승현
  • 승인 2009.05.25 22: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대 총동창회(회장 김관용)는 25일 재단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오는 28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영남학원 정상화방안에 대해 매듭지어지지 않을 경우 재단정상화추진특별위원회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이날 ‘영남학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17만 영남대 동문들의 결의’라는 성명서를 통해 한강 이남 최고의 명문사학이었던 영남대가 20여년간의 임시이사체제로 학교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영남대는 2006년 4월12일 교육부에서 임시이사 파견사유가 소멸된 대학으로 분류돼 2008년 2월 19일 관련 구성원들의 대표가 참여하는 재단정상화추진위원회가 발족돼 총동창회 임원의 97.5%, 영남대 직원의 96.6%, 영남대 교수의 67.2%, 영남이공대학 교직원의 95.2%, 영남이공대학동창회 96.7%가 재단측에서 과반수이상의 재단이사 참여를 핵심으로하는 정상화방안에 찬성했다고 덧붙였다.

총동창회는 구성원들의 재단정상화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에도 불구하고 몇 몇 소수가 재단정상화에 반대하는 의견을 표출,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임시재단이사회, 이효수 영대 총장, 교육과학기술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가 재단정상화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총동창회 관계자는 “법적 권한이 없는 사람과 외부세력까지 끌어들여 재단정상화를 방해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더 이상 방치·방관하지 말고재단정상화에 반대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영남학원을 떠나도록 해야 한다” 며“사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재단정상화 방안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오는 28일 영남대 재단정상화 방안을 두고 회의를 가지며 학교측으로부터 정상화가 될 경우 이사진 명단 19명을 통보받은 상태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