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서거, 각종 문화 축제행사 축소
노 전 대통령 서거, 각종 문화 축제행사 축소
  • 구미=신영길
  • 승인 2009.05.2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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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지역의 각종 문화, 축제행사의 축소 개최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에서는 전국적인 행사인 구미연극제의 일부 축소 진행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에서 처음 열리는 제 27회 전국연극제는 당초 28일부터 6월16일까지 구미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펼쳐질 예정이었다. 구미시는 전국단위의 단일 문화행사로는 처음인 만큼 대대적인 축제의 장으로 준비를 해 왔다.

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장례기간 동안 겹쳐지는 행사의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25일 전국연극제 사무처는 “우선 26일부터 27일까지 구미역에서 부대행사로 열릴 예정이었던 연극제의 축하공연인 타악 퍼포먼스와 국악공연, 마술쇼, 코믹 색소폰 연주 등 `디지아트 페스티벌’을 취소하고 다른 행사의 축소 등도 구미시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0일부터 구미예술회관, 구평 3공원, 동락공원 등에서 개최될 디지아트 페스티벌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영결식과 연루될 28일 열릴 초청공연 행사와 29일 열릴 개막식과 축하공연 축소여부는 구미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국민적 애도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키로 한 선비문화축제과 관련, 장례일인 29일까지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30일부터 행사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2009영주 선비문화축제위원회는 25일 긴급회의를 열어 당초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 서천둔치 및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키로한 행사를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으로 축소, 개최키로 했다.
개막 축하공연은 6월 1일(오후 8시)로 연기 했고 30일과 31일에 계획된 전시행사와 공연행사는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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