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 대학생봉사단 발대
아동·청소년과 자매결연 …멘토링 수업 진행
아동·청소년과 자매결연 …멘토링 수업 진행
DGB 조손가정 토탈 케어사업은 지역내 조손가정 아동·청소년들의 성장과정을 직접 돌봐주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DGB금융그룹내 대구은행을 비롯한 각 계열사 직원(멘토)이 아동·청소년(멘티)과 자매결연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87가구 118명과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매달 용돈지원, 학습지도, 건강검진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위드 유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도 기초학습 부족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멘티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강구하면서 올해 초부터 계획됐다.
지난 3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생을 상대로 제1기 멘토 봉사자를 모집해 성공적 멘토링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달부터 제2기 봉사자를 모집해 100명 이상이 신청하는 폭발적 호응으로 30여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날 열린 2기 봉사단 발대식에선 대학생 멘토 30명과 아동·청소년 멘티 30명의 첫 만남을 갖고 레크레이션, 멘토·멘티교육 등 화기애애한 시간속에 추후 학습 계획을 수립했다.
1기에 이어 2기에도 학습튜터링 대학생 봉사단에 지원한 박한민씨(경북대 4학년)는 “지난 1기 봉사활동으로 가르친 것 보다 배운점이 더 많았다는 생각을 한다. 2기 활동에선 더 많이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춘수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대학생들에게 색다르고 뜻깊은 봉사활동의 기회를 나누고, 청소년들에게 ‘할 수 있다’는 꿈과 자신감을 심어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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