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지자체 국·도비 확보에 총력
도내 지자체 국·도비 확보에 총력
  • 구미=신영길
  • 승인 2009.05.25 22:2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정부 예산편성을 앞두고 지역의 각 지자체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구미시는 남유진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을 중심으로 부서별 별도 유치단을 구성해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을 방문하고 매주 목요일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4일 남 시장이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및 한국개발연구원(KDI)등 방문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건립사업’ 등 주요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가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남 시장은 국비유치단에게 “국가예산 확보가 지역발전의 관건”이라며 “지역 현안사업 등에대한 사전준비와 체계적인 전략을 갖고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3년째 국비확보를 위해 뛰고 있는 배재영 예산기획담당은 “시의 노력결과 환경자원화시설 설치사업의 매립시설 15억, 소각시설 60억 및 희망근로프로젝트 사업 104억원을 2009년 추경예산에 확보했고 특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취약계층 1천867명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증가하는 재정수요에 비해 재원은 한정돼 있어 가용재원 확보방안을 강구키 위해 보고회를 개최하는 한편 경북도와 중앙부처에 특별반을 수시로 파견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나섰다.
25일 오전 8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영석 시장 주재로 국장을 비롯한 간부 30여명의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국. 도비 확보 및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1일, 22일 김영석 시장을 비롯한 국도비확보 특별대책반 10여명은 정희수 국회의원과 함께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등 여러 중앙부처를 방문, 내년도 시의 대형 프로젝트 국책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협조요청한 사안은 국가정책사업인 4대강 권역 물길 살리기 사업인 금호강 에코-트레일 조성, 승마랜드 조성, 영천문화생태공원조성사업 등 5개 사업 6천550억원이며, 3대 문화권 기반조성사업(보현산 미래랜드, 호국평화공원 등) 6개분야 13개 사업 1조8천510억원이다.

시는 또 정부의 국정 최우선 과제인 예산 조기집행에도 계속 박차를 가해 지역의 내수경기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예산 조기집행과 관련, 영천시는 전 직원들의 긍정적인 마인드 전환 및 부서에서 적극 노력한 결과 4월말 평가에서는 상위권에 진입하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