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의정비 동결
내년 의정비 동결
  • 이창재
  • 승인 2013.09.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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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와 똑같은 수준으로 동결한다.

대구시의회는 16일 운영위원회 간담회 및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최근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

이재술 의장은 “최근 복지비용 증가, 취득세율 인하 등으로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대구시의 사정 등을 감안하고 고통 분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전체의원들의 뜻을 모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비 동결 결정으로 의정비심사위원회 구성과 공청회 개최, 여론조사기관을 통한 지역주민의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각종 행정절차 추진에 따라 소요되는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대구시의회 의정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동결한 바 있고 지난해 말 그간의 지방재정력 지수, 공무원 보수 인상율 등을 감안, 3.3% 인상해 현재 5천580만원(월정수당 3천780만원·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같은 의정비는 전국 광역시 중 서울(6천250만원) 인천(5천951만원), 부산(5천724만원)보다 낮고 울산(5천538만원), 광주(5천84만원)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다.

이창재기자 kingcj123@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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