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갈때 타고 싶은 차 1위 “SUV·승합차”
고향 갈때 타고 싶은 차 1위 “SUV·승합차”
  • 김종렬
  • 승인 2013.09.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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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 설문

4인 이상 가족이 많은 짐 싣고 가기에 적합

9인승 승합차 버스전용차로 이용가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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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기아차의 카니발 등 SUV가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 1위를 차지했다. 쌍용차 제공
기아 카니발, 쌍용 코란도, 미니(MINI) 페이스맨 등 SUV·승합차가 고향갈 때 가장 타고 싶은 차로 조사됐다.

17일 중고차 전문업체 SK엔카가 성인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고향 갈 때 타고 싶은 차’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승합차가 1위를 차지했다.

SUV·승합차를 선택한 응답자 대부분은 4인 이상 가족이 많은 짐을 싣고 가기에 가장 적합한 차종이라는 의견을 내놓아 소비자들은 연비보다 실용성을 따졌다.

SUV·승합차 모델 중에서는 쌍용자동차 코란도C, 기아자동차 카니발 등이 응답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승합차의 경우 도로교통법상 9인승 이상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하면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어 인기다.

2위를 차지한 대형차는 연세가 많은 부모님도 장거리를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뛰어난 승차감은 물론 대형 세단이 주는 중후함과 멋에서 많은 지지를 받았다. 대형차를 선택한 응답자들은 현대자동차 에쿠스와 그랜저, 기아차 K9을 주로 선호했다.

3위인 중형차 역시 장시간 운전에 적합한 정숙성과 안정성, 승차감 등이 선호 이유로 꼽혔다. 중형차 중에서 현대차 i40, BMW 5시리즈, 기아차 K5 등이 주로 언급됐다.

정인국 SK엔카 종합기획본부 본부장은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에는 적재성이 뛰어나고 많은 인원이 함께 이동할 수 있는 SUV나 승합차를 타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며 “명절에는 평소보다 장시간 운전을 하게 되고 심야나 새벽에 이동하는 경우도 있으니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 운전에 더욱 유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렬기자 daemu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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