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문화제는 학생들에게 취미와 특기 표현의 장(場)을 제공함으로써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향상시켜 새로운 생각과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경북도교육청에서 40년째 열고 있는 학생 축제다.
이날 화랑문화제 영천지역대회에는 초등학생은 15종목에 206팀 300명, 중학생이 14종목에 138팀 193명, 고등학생은 13종목에 80팀 94명 등 모두 587명이 참가했다.
음악 부문은 피아노·독창·중창·독주·중주·국악·사물놀이, 미술 부문은 풍경·정물·상화·판화·만화·서예, 문예 부문은 운문·산문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평소 방과후학교 활동과 취미 활동으로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는 27일 발표될 예정이며 우수 학생은 영역별로 금상·은상·동상을 수상하며, 금상 수상 학생은 교육감상을 받는다.
미술 영역의 우수 작품은 경북도학생축제 기간 중 전시돼 일반인들이 감상할 기회가 주어진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