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꿈나무들 중위권 꿈꾼다
경북 꿈나무들 중위권 꿈꾼다
  • 김덕룡
  • 승인 2009.05.26 02:4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0일~6월2일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30일부터 6월2일까지 나흘간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0개 종목에 총 1천76명(임원 300명, 선수 776명)이 출전해 금메달 17개, 은메달 19개, 동메달 45개로 중위권 확보를 목표로 향토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경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위해 우수 선수 조기 발굴 육성 및 집중관리를 통한 강도 높은 훈련과 경기 종목별 주축교 합동 훈련, 능력있는 우수 코치 확보, 타 시·도 사전 전력 분석 등을 통한 대응력 강화 등 다각적인 경기력 향상 방안을 실시해 왔다.

주요 메달 종목은 복싱, 씨름, 유도 등 투기 종목과 장기간의 강화훈련을 통해 기량 향상을 가져온 수영, 육상, 역도 등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단체종목 가운데 정구종목은 전종목별에 걸쳐 입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 중 주목할만한 선수는 다관왕에 도전하는 역도 여중부 김다혜(환호여중), 권유리(구미여중)가 금메달 사냥에 나서며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3관왕까지 바라보고 있다.

또 육상에선 전년도 경북소년체전서 부별신기록을 수립한 민진홍(소보중)이 또 한번 운동화 끈을 조여메고 있으며 씨름에서 기대하고 있는 4개의 금메달이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경북 선수단은 금메달 예상 선수 및 단체 외에도 2~3위권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이 30~50여명에 이르러 이들의 선전 여부에 따라 더욱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동춘 경북도교육청 평생체육과장은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에 따라 더욱 좋은 성적도 가능한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근 경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경북 선수단은 스포츠 정신을 100% 발휘해 타 시도 선수단의 모범이 됨은 물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북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북은 금 23개, 은 19개, 동 37개 등으로 종합 9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총 1만6천988명이 참가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72명 늘어난 것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경기도가 1천225명이 참가해 가장 많았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