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청장은 KTX를 타고 오후 4시 25분께 동대구역에 도착 후 사고 현장인 남구 대명6동을 찾아 상황설명을 들은 뒤 곧바로 분향소가 차려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 청장은 전날 야간 순찰 도중 순직한 두 경찰관의 영정 앞에 흰 국화꽃과 1계급 특진(남호선 경감, 전현호 경위) 임명장, 경찰 1등급 공로장 등을 차례로 올린 후 거수경례로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 청장은 “수사를 통해 사고원인을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인들이 최대한 명예롭게 떠나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im-yn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