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최근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생생 아이디어’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소외계층 및 신빈곤층 생활안정, 경제난 극복 아이디어 등 모두 260건의 경제살리기 아이디어가 제안됐으며, 아이디어의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적용범위 등 각 항목 비중에 따라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3건을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포항의 랜드마크 푸른하늘길 조성’(포스코 기술개발실 박현윤)을 비롯해 `포항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길’(농축산과 장성열)과 `세계최대 장미공원을 만들자’(일본 TF팀 편장섭) 등 시민제안 1건과 공무원 제안 2건이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3건의 아이디어와 나머지 우수제안을 시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입상자들에게는 시장 표창과 부상으로 농산물 상품권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같은 창의적 행정이 계속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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