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개최
잠사곤충사업장 준공도
이번 행사는 2012년도에 처음 개최된 ‘명주고을 한마당 큰잔치’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축제기간과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개최되며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 준공기념식 겸 ‘나비와 누에 체험축제’와 연계해 개최된다.
상주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위원장 정하록)와 명주잠업영농조합법인(대표 서상교)에서는 ‘세계 슬로시티의 날(Cittaslow Sunday)’을 맞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과 체험거리 및 슬로푸드마당을 마련했다.
‘하늘하늘 나빌레라’를 테마로 누에 명주 천연염색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명주체험마당, ‘달팽이와 조물조물’을 테마로 옹기 도예 목공예 천연비누 천연화장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슬로체험마당, ‘님도 보고 뽕도 따고’를 테마로 전통장류·전통차·한과·오디떡·뽕잎떡 등을 체험하고 시식할 수 있는 슬로푸드마당, 명주패션쇼와 전통혼례 시연, 공갈못 채련요와 인형극, 마당극 등 지역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과 재즈 포크 락밴드와 함께 하는 ‘슬로마을 가을여행’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