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터키 교육교류 강화
한국-터키 교육교류 강화
  • 남승현
  • 승인 2013.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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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구 교육감 ‘한·터 교육감 협의회’ 결성
고교 축구 경기 정례화 ·교사 체험연수 등 확대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해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이 ‘한·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는 ‘형제 국가’인 터키인들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었던 사랑과 관심을 상기시키고,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터키에 대한 이해교육 강화와 한국 선진 문화를 알리기 위해서다.

우 교육감 등은 지난 25일 레인보우 국제학교(RAINBOW International School)에서 ‘전국 시·도 교육감 협의회 주관 교육기관 방문(스페인·터키) 평가회’를 갖고 국외교육기관 방문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한·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를 결성했다.

이에 따라 대구 등 3개 교육청과 터키 간의 친선 도모 및 교류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축구팀 교류 경기를 정례화한다. 우선 2014년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해 3월 초에 세뇰 귀네슈 감독(FC서울 감독)이 인솔하기로 한 터키 고등학교 1개팀을 초청해 서울과 대구, 경남을 순회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대구·서울·경남교육청이 공동으로 터키문화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해 단위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 교과 시간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한다.

터키와의 교사·학생 교류도 확대할 방침이다. 2014년도에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초·중등교원 국외 체험연수 대상 국가에 터키를 포함해 실시하고, 학생 교류는 고교 축구팀 교류와 함께 시행한다.

교원의 장기 초청·파견 등은 대구와 서울, 경남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중·장기적으로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우동기 교육감은 “‘한·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이스탄불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터키와의 교육교류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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