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8경기 무승 끊는다
대구FC, 8경기 무승 끊는다
  • 김덕룡
  • 승인 2009.05.27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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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인천과 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5라운드
'총알 축구' 대구FC가 인천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분위기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대구FC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대구스타디움서 인천과 '2009 피스컵코리아(컵대회)' 조별리그 마지막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대구는 FA컵 수원 시청과의 경기에서 1승(3-1)을 거둔 것을 제외하고 리그와 컵대회 8경기에서 무승을 기록하고 있어 무엇보다 홈 1승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구FC는 지난 광주전서 포포비치와 교체돼 올 시즌 첫 출전한 장남석을 중심으로 조형익, 김민균과 함께 토종 삼각 공격편대를 형성, 상대의 골문을 공략할 계획이다.

대구FC는 현재 A조에서 1승1무2패로 4위를 기록하며 이번 경기의 승패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으나 앞으로 남은 일정과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 반드시 승리로 이끌 예정이다.

인천은 현재 2승2무로 조 2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 패할 경우 대전에게 8강 진출 티켓을 놓칠 수 있어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B조에서 남은 한 장의 8강 진출권을 놓고 제주와 전북이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이번 대회에는 수원 삼성과 FC서울,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네 팀이 조별예선을 치르지 않고 8강에 직행했다.

나머지 팀들은 A, B 두 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8강에 추가 합류한다.

현재까지 조별리그를 통해 8강행을 결정한 것은 현재 B조 1위인 부산 아이파크(2승2무) 뿐이다.

이제 남은 세 장의 티켓을 놓고 마지막 한 판 승부가 펼쳐진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일정으로 이날 경기 후 프로축구는 휴식에 들어가 다음 달 20일 재개되는 터라 8강행을 노리는 팀들은 일단 가용 전력을 모조리 쏟아부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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