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동부교육청이 담당하고 있는 초등학교 2천261명의 교사 중 자발적으로 신청한 327명이 참가해 교실수업개선에 대한 교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신청학년 및 교과의 주어진 주제에 대해 한 시간 동안 가르칠 분량의 수준별 교수·학습안을 2시간에 걸쳐 작성한다.
327편의 교수·학습안은 초등 전문가 22명이 학습목표 제시 및 동기유발의 적절성, 학습자의 수준에 따른 개별화 전략의 효율성 등 30개영역 기준으로 심사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327명이 작성한 교수·학습안 중 우수 내용은 관내 초등학교에서 활용되기 때문에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수혜자는 학생들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을 회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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