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이미 각 지역교육청별 예선대회를 거쳐 올라온 출전자들은 연구결과를 요약한 대형 차트와 자신의 연구과정을 보여줄 각종 전시물을 게시하고 심사위원에게 연구 과정을 설명하게 된다.
이번 대회 출품하는 작품은 물리, 화학, 동물, 식물, 지구과학, 농림수산, 산업 및 에너지, 환경 등 8개 부문 163작품이며 교사작품도 3작품 포함돼 있다.
작품 심사는 대학교수와 전문 분야의 연구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람된 물품을 보면서 출전자의 발표를 들은 후 질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특상 18점, 우수상 39점, 장려상 58점 등 총 115점의 입상작을 선정, 다음달 12일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 특상작품 18점은 오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제5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대구시 대표로 참가해 각 시·도에서 올라온 300여점의 작품들과 경합을 벌이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특상 6점, 우수상 10점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둠으로써 대구 학생들의 과학탐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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