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이날 ‘제2의 창학’을 한다는 결연한 의지로 2010까지 기반조성, 2015년까지 도약, 2020년까지 성숙 2025년에 세계100대 대학 진입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선포식을 한다.
또 경북대의 상징이자 새로운 도약을 표방하기 위해 1만1천평 부지에 신축하는 KNU 글로벌 플라자 건립 후원을 위한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KNU글로벌 플라자는 예산 441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지어지며 정부의 R&D 사업 투자 확대에 발 맞춰 국책사업을 포함한 각종 연구사업공간을 확충하고 학술회의장, 다목적 컨벤션홀, 중·소회의장, 스카이라운지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이날 행사는 노무현 전(前)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전체 행사도 고(故) 노 전 대통령을 애도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조촐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동일 경북대 총장, 장광수 경북대 총동창회장 겸 글로벌 플라자 건립후원회장을 비롯해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인중 대구상공희의소 회장 등 지역 기관장과 동문인 이철우 국회의원, 송영선 국회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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