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다지마을’ 제품 서울서 호평
‘포항노다지마을’ 제품 서울서 호평
  • 이시형
  • 승인 2013.09.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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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마을기업·사회적기업 한마당 행사 참가
포항 특산품 연관 제품 시중보다 저렴하게 제공
포항시 동해면(면장 정기석)의 농업회사법인인 ‘포항노다지마을주식회사(대표 김용근)가 서울에서 농촌 마을기업으로 새바람을 일으켰다.

30일 동해면에 따르면 경북도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 지난달 27, 28일 서울 청계천에서 이틀간 진행된 ‘2013 경상북도 명품 마을기업·사회적기업 한마당’행사에는 포항노다지마을주식회사를 비롯해 경북도내 총 35개 마을기업 및 사회적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포항노다지마을은 서울시민과 참관객들에게 포항 특산품과 연관된 제품을 시중 판매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호평을 받았다.

주요 생산·유통품으로는 노다지란(계란), 감자, 옥수수, 단호박, 배추, 야콘, 고추, 한우, 염소, 황금소나무 등이 있으며, 특히 자연방사유정란인 노다지란이 인기를 끌었다.

노다지란은 무창계사형 방사나 비닐하우스형 방사방식과는 달리 산비탈에서 자연 그대로의 풀과 벌레, 친환경 발효사료와 벤토나이트 등을 먹고 살아가는 닭을 이용해 생산한 계란이다.

포항노다지마을주식회사 신길호 이사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에게 포항시 동해면 농민들이 생산한 여러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도농 직거래의 초석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월 정부지정 마을기업으로 출범한 마을공동체인 포항노다지마을은 농촌일자리 창출과 회원농가의 유통망을 통해 마을 특산물을 생산, 유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금광농원(야콘), 안셀모농원(단호박·배추), 삼조농원(옥수수·배추), 취농원(황금송), 한울소리(염소), 상호농장(한우), 유성농장(한우) 등 7개 마을농장이 참여하고 있다.

포항=이시형기자 l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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