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취객을 돕는 척하면서 금품을 훔치는 일명 ‘부축빼기’ 수법으로 취객들의 주머니를 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경북 구미와 칠곡지역을 돌며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잠든 취객들을 대상으로 총 5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스마트폰 등 금품을 훔친 혐의로 K(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K(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9일 오전 3시 30분께 구미 신평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든 K(36)씨의 시가 1천59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2011년 3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구미와 칠곡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5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스마트폰 등 시가 6천5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절도 및 장물처분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대구 강북경찰서는 1일 경북 구미와 칠곡지역을 돌며 술에 취해 길가에서 잠든 취객들을 대상으로 총 5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스마트폰 등 금품을 훔친 혐의로 K(4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또 다른 K(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9일 오전 3시 30분께 구미 신평동 한 길가에서 술에 취해 잠든 K(36)씨의 시가 1천59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 등 2011년 3월부터 지난달 초까지 구미와 칠곡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총 57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스마트폰 등 시가 6천54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같은 교도소에서 알게 된 이들은 절도 및 장물처분책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무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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