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 꽃단지서 가을 즐기세요”
“금호강 꽃단지서 가을 즐기세요”
  • 최연청
  • 승인 2013.10.01 17:1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모스·해바라기·물억새
대구시, 수변 힐링공간 조성
대구시가 금호강 노곡 하중도에 조성한 9만9천여㎡(3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해바라기 단지를 수변 힐링공간으로 제공한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곡하중도에는 8만3천㎡(2만 5천여 평)의 코스모스, 1만6천㎡(5천여 평)의 해바라기, 2만여㎡(6천여 평)의 물억새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고, 꽃 단지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와 석탑을 설치해 가족,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면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곳을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주기 및 이식작업 등 노력을 해왔다.

하중도 일원은 멸종위기 동물인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고 활동하는 지역으로, 시는 하중도 하류와 상류 일부를 원형대로 보존하고 주변에 15개소의 자연석 돌을 쌓고 은신처를 만들어 수달과 철새들의 보금자리를 제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북구 노곡동에 있는 하중도는 그동안 비닐하우스 시설경작지로 상습 침수지이자 환경 오염원이었으나, 대구시가 금호강 생태하천정비사업을 통해 시설경작지를 완전 정비하고 봄에는 유채, 가을에는 코스모스 단지 조성 등 계절별로 특색 있게 친환경적인 수변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10월 초에 만개해 절정을 이룰 예정이라고 시는 내다봤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