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구지원 신고센터 운영
금융감독원 대구지원은 동양레져 등 동양그룹 5개 계열사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신청함에 따라 회사채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내년 1월말까지 ‘불완전판매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이달 말까지는 기존 오후 5시까지던 상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오는 13일까지는 공휴일과 토·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필요시에는 이를 연장할 방침이다. 신고접수는 대구지원 신고센터(053-760-4043·4044) 방문, 팩스(053-764-8367), 등기우편,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가능하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위험성이 없다면서, 동양증권을 통해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토록 독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현재 동양·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CP 등을 산 개인투자자는 공식확인된 것만 5만명에 육박한다. 금액으로는 1조5천776억원 규모다. 법인도 367개에 1천225억원을 투자해 총 금액은 1조7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법정관리가 수용될 경우 이들 계열사 회사채와 CP에서 큰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금융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1만7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손실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날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강선일기자
특히 이달 말까지는 기존 오후 5시까지던 상담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연장하고, 오는 13일까지는 공휴일과 토·일요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특별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필요시에는 이를 연장할 방침이다. 신고접수는 대구지원 신고센터(053-760-4043·4044) 방문, 팩스(053-764-8367), 등기우편,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가능하다.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은 그룹 계열사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 직전까지도 위험성이 없다면서, 동양증권을 통해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와 기업어음(CP)을 개인투자자들에게 판매토록 독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7일 현재 동양·동양시멘트 등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CP 등을 산 개인투자자는 공식확인된 것만 5만명에 육박한다. 금액으로는 1조5천776억원 규모다. 법인도 367개에 1천225억원을 투자해 총 금액은 1조7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향후 법정관리가 수용될 경우 이들 계열사 회사채와 CP에서 큰 손실이 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금융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1만7천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손실규모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날 동양그룹 현재현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강선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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