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보건관련 교수와 전문가, 유관기관과 각 시·군 보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부터 국민건강증진법이 시행되는데 따른 추진체계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현술 경북도건강증진사업단장은 `통합평가 이해’를 통해 기존 보건사업평가 및 문제점을 지적하고 평가결과 환류 등 정책적으로 보건사업의 전체모습을 파악토록 했다.
보건소 지역특화 건강행태사업 추진사례발표에서 영주시와 포항 남구의 건강대학운영, 관절염, 요통예방 수중운동 교실, 건강체조 교실 및 건강장수마을 운영 등 노인의 만성질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됐다.
이어서 김대현교수(계명대 의대)는 보건소 걷기운동사업 발전방안에 대해서, 유왕근 교수(대구한의대)는 한국인의 음주현황 및 지역사회 절주사업인 `파랑새 플랜 2010’을, 이연경 교수(경북대 생활과학대학)가 소금섭취를 줄이는 조리법을 제시했다.
또 이경수 교수(영남대 의대)는 지난해 처음 실시한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방안을, 박순우 교수(대구가톨릭 의대)는 지역특화건강행태 개선사업의 성과지표를 표준화해 제시함으로서 보건소 건강증진사업의 체계화를 도모했다.
끝으로 강제헌 교수(인제대 백병원)는 비만도에 따른 비만관리 프로그램 체계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다가오는 세대에 건강증진사업의 발전방안과 지역사회 보건소 중심의 건강증진사업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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