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빠르게 북상
대구·경북 50~100㎜ 예상
대구·경북 50~100㎜ 예상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가 빠른 속도로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8일과 9일 사이 대구·경북지역을 비롯한 한반도에 비와 강풍 등의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7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북상하기 시작했다.
다나스는 7일 오전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ｍ(시속 162km), 강풍반경 35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는 7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8일 오전 9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8일 낮부터 9일 오전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0~100㎜가량이며, 경북동해안지역 등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경북내륙지역은 8일 밤~9일 오전 10~21㎧ △경북동해안지역은 8일 밤~9일 오전 20~30㎧가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이 기간 경북동해안지역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한편 한반도가 10월 가을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7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다나스는 7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해 북상하기 시작했다.
다나스는 7일 오전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45ｍ(시속 162km), 강풍반경 350㎞의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다.
태풍 다나스의 예상경로는 7일 오후 9시 일본 오키나와 북쪽 약 210km 부근 해상까지, 8일 오전 9시에는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에서는 8일 낮부터 9일 오전 사이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대구·경북지역의 예상강수량은 50~100㎜가량이며, 경북동해안지역 등에서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예상 최대순간풍속은 △경북내륙지역은 8일 밤~9일 오전 10~21㎧ △경북동해안지역은 8일 밤~9일 오전 20~30㎧가량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아울러 이 기간 경북동해안지역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대구기상대는 내다봤다.
한편 한반도가 10월 가을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것은 지난 1998년 이후 15년 만이다.
김무진기자 j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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